[나이트포커스] 오세훈 단일후보 확정...박영선과 대결 / YTN

2021-03-23 3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현근택 / 변호사, 장예찬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서울시장 선거가 거대 양당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된 가운데 민주당은 오 후보에 대한 공세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는데요.

두 분과 함께 서울시장 선거 판세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국민의힘 최종 단일후보가 확정이 됐습니다. 오세훈 후보. 예비후보 경선 때만해도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 사실 없었는데 이렇게 오세훈 후보가 승리하게 된 의미에 대해서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현근택]
일단은 아마 기본적으로 당내에서도 아마 대부분 예측은 아마 나경원 후보가 이기지 않겠냐고 했던 것 같습니다. 서울 지역위원장도 보니까 대부분 나경원 후보를 도왔다 그러고. 그러고 보면 아마 나경원 후보와의 경쟁에서는 중도적인 이미지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 왜냐하면 나경원 후보가 아주 극우 이런 이미지가 있거든요. 지난번에 패스트트랙에 그 이미지가 심어져 있는데 그 면에서 나경원 후보한테는 승리 요인이 된 것 같고 안철수 후보와의 경쟁에서는 결국은 아마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LH 문제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실제로 그 전에 보면 안철수 후보가 많이 앞서고 있었거든요. 물론 당 조직도 있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역할도 있었지만 결국 LH 문제가 나오면서 굉장히 여당 지지율이 줄고 야당 지지율로 넘어가는데 그게 어찌 보면 제가 보기에 결국은 그래도 이 당이, 그러니까 제1 야당이 대안이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여론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봅니다.


LH의 사태가 오히려 보수층의 결집을 이뤄냈다고 보셨는데 장예찬 평론가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예찬]
두 가지로 봐야 되는데요. 반전 드라마에 목이 말랐던 지지자들이 직접 드라마를 집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국민의힘 내부 경선에서는 대다수의 당 관계자들이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우세를 점쳤었는데 그때 뚜껑을 열어보니 많은 국민의힘의 지지자나 보수 야권 지지자들이 전략적 투표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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